장구의 신으로 요즘 5060 엄마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의 인지도를
자랑하는트로트 가수 박서진 엄마에 대해 알아보자.
박서진은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한 소년은 사천 일대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2007년과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자질과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 어릴때 박서진 집안에는 우환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박서진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웠어요. 형 3명 중 2명이 갑상선암과 만성신부전증에 걸려 많이 아팠어요.
형들을 치료하기 위해 배도 팔고 집도 팔고 그러다 보니 빚이 점점 불어났어요.
아픈 형들은 2009년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죠. 그러고 나서 엄마가 하혈을 했어요.
병원에 갔다가 암 판정을 받으셨죠. 그 당시 엄마가 아빠와 함께 뱃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셨는데
암에 걸려 더는 일할 수 없게 됐어요. 아빠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 제가 고등학교를 자퇴했죠.”
박서진은 못다 한 학업을 나중에 검정고시로 마쳤다.
2011년 9월 KBS ‘인간극장’ '5부작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
트로트 가수를 꿈꾸면서도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어부가 된 삼천포 소년의
이야기는 방송이 나간 후 도움을 주는 곳이 많이 생겨났다고 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서진
"‘인간극장’을 보고 재단에서 연락이 왔어요. 반찬과 도시락을 보내주시고 옷도 주시고
물품 쪽으로 많이 후원해주셨어요.”
1. 선배 가수 장윤정 어머니 치료비를 주다.
박서진
“2011년 ‘스타킹’에 나갔을 때 장윤정 선배님이 패널로 출연했어요.
선배님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제가 뱃일을 하게 된 사연이 먼저 소개되고 나서
선배님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죠. 선배님은 제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어머니 치료를
돕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마음만으로도 감사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스타킹’ 작가님이 계좌번호를 물어보시더군요.
당연히 출연료를 주시려고 그러나 보다 했죠.
나중에 보니 출연료가 아니었어요. 장윤정이란 이름으로 큰 금액이 입금됐더라고요.”
당시 가수 장윤정의 도움으로 엄마는 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건강하다고 합니다.
미스터 트롯 2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서진
박서진은 돈을 벌자마자 부모님에게 3층집을 지어 드리고 아버지의 배까지 샀다고 합니다.
최근 박서진은 앨범 준비 외에도 부모님의 일을 돕기 위해 고향을 찾았다고 한다.
박서진은 과거 어부일을 해봤기 때문에 어부일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지 알기에
여전히 어부일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합니다.
박서진 어머니는 건강이 닿을 때까지 아버지의 어부 생활을 돕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부일 하는 모습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은 박서진은 최근 부모님이 힘든 어부생활을
정리하고 건어물 가게를 열 수 있게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박서진
"부모님이 고향에서 건어물 가게를 준비 중이시다.
가게에 내려가서 셀프로 인테리어를 직접 조금씩 하고 있다.
나이도 그렇고 배 타는 것도 그렇고 편하게 장사하시면서 여행도 다니시라고 돕고 있다"
아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아들이 고생해서 번돈을 쓰고 싶지
않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일까요?
그럼 이제 우리 모두 가수 박서진의 과거속으로 슝~~~~
2011년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당시 17살 나이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배를 타게 된다.
학교를 자퇴하고 어부가 된 이유는 당시 자궁경부암 3기 진단을 받은 엄마 치료비를 벌려고
엄마 대신 아빠랑 배를 타게 됩니다.
2. 박서진의 어린시절 사진들을 보며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보아요
가수 박서진 인간극장 - '5부작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
https://www.youtube.com/watch?v=g2dm0xie3nw
3. 장구의 신 박서진의 안타까운 가정사
박서진의 어머니는 지금은 남편을 만나 재혼을 했습니다.
아버지 쪽에 있던 형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정을 붙였지만 형3명중 2명이 갑상선암과
만성 심부전증으로 인해 49일 간격으로 숨지게 됩니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 했던 충격 때문인지 당뇨에 걸리시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면서 소년 어부가 되었던 그의 인간극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안의 우환과 가난이라는 역경을 견디며 얻은 깨달음
박서진
“어릴 때 부모님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빚쟁이들이 돈 받으러
집에 쳐들어오곤 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어요.
나는 열심히 살아서 돈 때문에 굶는 일은 없게 하자고 각오를 다졌죠.
가난해서 학교에 수학여행비를 못 내고 급식비도 못 낸 적이 많아요.
집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저 같은 상처를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런 생각으로 지금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을 후원하고 있어요.
정기 후원은 아니고 큰 금액이 생길 때마다요.”
박서진 초등학교 3학년때 트로트 가수를 꿈꾸다
"동네 노래자랑에 나가서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나를 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
이렇게 박수 받고 환호받는 트로트 가수가 되리라 마음먹었다”
2013년
8년 뒤인 박서진은 경남 울산 지역방송인 JC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8세에 가수의 꿈을 이뤘다.
우승 상금 1000만 원으로 ‘꿈’이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한 것이다.
앨범만 내면 방송 출연 제의가 줄줄이 들어올 줄 알았던 그는 아무도 찾지 않는
현실의 냉혹함에 살 길을 모색했다.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고
길거리 공연도 하고 밤무대에도 섰다. 다른 트로트 가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자
스물한 살 때부터 장구를 쳤다. 장구를 배운 건 그의 가수 인생에 신의 한 수가 됐다.
장구를 신나게 치는 가수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박서진은 ‘장구의 신’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장구의 신’은 그가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선배 가수 박구윤이 지어준 별명이다.
2022년 3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7회
가수 박서진과 그의 공식 팬카페 '닻별'이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닻별은 녹화를 눈물로 시작했다.
녹화 돌입과 함께,11년 전 17살의 박서진이 '인간극장'에 나온 장면이 영상 자료로 나왔기 때문.
당시 박서진은 아빠와 함께 배를 타던 엄마가 자궁경부암 3기 진단을 받자 엄마의 치료비와
가족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등학교 중퇴 후 뱃일을 시작했다.
박서진 어머니
"암 3기라고 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잖나. 배를 타고 갔다오면 눈이 벌게져서 가슴이 아프고.
가기 싫은 거 억지로 가는 뒷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한참 공부할 나이에 저러는게 애처롭다"
소년 어부 박서진의 꿈은 트로트 가수였다. 훨씬 어렸을 적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
뱃일을 하는 중에도 노래로 외로움을 달래고 힘을 냈다.
팬들은 영상 속에서 눈물 흘리며 아픈 어머니를 향해
"사는 건 별 거 없으니 아프지 말라"
는 애정어린 응원을 보내는 어린 박서진의 모습에
"울지 마, 울지 마"를 외쳤다.
박서진
"얼마 전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펑펑 울었다. 울다 보니까 죽은 형들이 생각나더라"
재혼한 아버지 쪽에 있던 형 3명 중 2명이 2009년 갑상선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49일 간격으로 먼저 하늘로 떠났다. 어릴 적 박서진의 옆을 늘 지켜주던 두 형은 부모님의
오른팔, 왼팔 역할을 하던 두 형이었다고 한다.
박서진
"하늘나라로 갔는데 생각이 나서, 들으니까 또 생각이 난다,
노랫말처럼 서영이 손이 약손이 되어 병이 나으셨으면 좋겠다"
4.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 후 더욱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박서진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박서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 후 더욱 많은 팬을 얻었다고 한다.
‘닻별’ 팬덤 규모가 3년 전보다 6배나 커졌다고 한다.
박서진
"저도 놀랐다. '미스터트롯2' 방송 출연이 끝나고 4~5천 명 이상의 팬카페 회원수가 늘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고 알게 돼서 팬이 됐다는 분도 계시고 '미스터트롯2'에서 떨어져서
짜증 나서 팬이 됐다고 응원하는 분도 계셨다.
방송에 안 나와서 응원할 곳이 없으니까 응원하려고 들어왔다는 분도 계시다"
https://mr-trot-tv.tistory.com/entry/트로트-가수-박서진-‘주접이-풍년’-어린시절-어부가-된-사연-그리고-부모님-병원비를-내준-장윤정
박서진
“힘들 때마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닻별은 제게 없어서는 안 될 공기 같은 존재예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저를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존재요.
그래서 닻별에게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요. 그보다 더 좋은 말을 못 찾았어요(웃음).”
박서진 팬들과 함께한 소감
"너무 행복했고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팬분들은 제게 공기같은 존재.
없어선 안 될 존재고 저를 만들어주신 분들이라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열심히 하는 박서진 되겠다"
박서진
"불우한 가정 속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시고 박수 쳐주시고 팬이 된 분들이 많다.
예전에는 이렇게 살았었는데 성공해서 부모님한테 이렇게 해드리는 모습을 보고
본인이 부모님이 된 것처럼 좋아해 주시고 박수 쳐주신다"
박서진
"어렸을 때부터 계속 생각했다. 집이 가난하다 보니까 급식비를 못 내고 밀려있고
수학여행에 갈 돈이 없어서 다른 부모님이 대신 내 주고 집이 어렵다 보니까 후원을 많이 받았었다,
감사함을 간직하고 싶어서 '나도 이다음에 커서 돈을 잘 벌게 된다면 받은 것처럼 베풀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지금 그걸 실천하고 있다. 받은 분도 저랑 똑같은 생각으로 베풀어서
쳇바퀴 돌듯이 선행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박서진
"지쳐있을 때마다 팬분들은 어떻게 알고 '서진 씨 얼굴에 근심이 가득한 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가득한 거 같아요'라고 하거나 좋은 말씀으로 응원해 주실 때마다
'내가 가 아직 사랑받고 있는 가수구나'라고 느낀다 ,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왔을 때
무대에 올라가게 되면 박수와 환호성을 받고 '내가 아직 가수를 해야 하는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마음을 계속 다잡을 수 있게 해주시는 분들이다. 분기별로 슬럼프가 자주 오는데 지금은 행복하다.
그걸 이겨내려고 노력한다. 슬럼프가 와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슬럼프가 잊히더라.
그래서 견뎌낼 수 있는 게 아닐까 , 항상 응원해 주시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박서진을 알리려고
노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앞으로 더더욱 노력하고 폐 끼치지 않는 박서진이 되겠다"
https://mr-trot-tv.tistory.com/entry/%EB%B3%B4%EC%9D%B4%EC%8A%A4%ED%94%BC%EC%8B%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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