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상식에서도 이서진에게 예능 대상을 수여했다.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윤스테이》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나영석의 페르소나는 이서진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유퀴즈에 나와 '나영석도 다 운이다'라는 팩폭을 날리는 이서진.
그럼 그들의 알콩달콩 이야기 속으로 슝~~!
1.이서진 예능의 시작 1박2일 나영석과 첫만남
이서진이 처음 예능에 발을 들인 나PD가 연출한 "1박 2일"
1박2일 절친특집편에서 이승기의 절친으로 처음 나영석을 만나게 된다.
2012년 1월 1박 2일 절친 특집에 같은 소속사(후크 엔터테인먼트)인
이승기의 절친 게스트 이서진이 참여하게 되는데 ,
이승기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끌려 나왔다고.
여기서 미대형 컨셉으로 숨겨진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때 이를 주목한 나PD는 이듬해 자신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그를
섭외하게 되는데 여기서 그는 또 다시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이승기
"1박 2일에서 촬영이 많이 힘드냐"
이서진
'논산 훈련소보다 더 힘든 것 같다.'
<꽃보다 할배> 짐꾼 캐스팅(드라마 이산 촬영장)
'꽃보다 할배'에 짐꾼으로 캐스팅된 데에는 탤런트 이순재 매니저의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
보통 다른 연기자들은 대기 중일 때면 자차나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이서진은 대기 중에도 이순재의 옆을 지키며 이순재가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도 매번 경청하고,
밥을 먹고 왔어도 이순재가 먹자고 하면 또 같이 먹는 등 곁에서 이순재를 알뜰하게 챙겼다고 한다.
그 모습을 눈여겨 본 매니저가 나영석 PD에게 짐꾼으로 이서진을 추천했고,
1박 2일 출연 당시의 모습을 눈여겨 보았던 나영석이 두 말 없이 이서진을 캐스팅한 것이다.
1박 2일 2012년 1월 방영분인 절친 특집 혹한기 실전 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꽃보다 할배를 통해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시작하게 된다.
2. 이서진 예능의 시작 시리즈 1 《꽃보다 할배》
tvN 이적후 나영석 PD가 런칭한 프로그램
2013년에 나영석PD에게 낚여 시작한 꽃보다 할배가 대박나면서 이서진은
예능에 본격적으로 출연하기 시작한다.
꽃보다 할배의 일등공신은 이서진
왕자님 이미지의 이서진이 짐꾼으로 전락하면서 할배들 사이에서 귀요미로 활약하는 모습이
꽃보다 할배의 성공 요인이었고 ,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의 짐꾼 역할은 신의 한 수 였다.
나영석 PD가 tvN에 온 뒤 내놓은 첫 작품인 배낭여행 '꽃보다 할배' 대박으로 인해,
나영석 PD와 엮이면서 연기에만 전념하던 이서진은 커리어의 방향이 바뀌어
예능인으로 tvN 공무원으로 쭈~욱 활동하게된다.
이서진은 선배 탤런트 이순재를 매우 존경한다고 한다.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이순재 선생님과는 세계일주도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다시 태어나면 이순재 선생님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싶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이서진 본인 말로는 아버지의 성격은 지나치게 무뚝뚝하여 둘이 여행을 가서도 서로
말 한마디 없을 정도였으나, 할아버지는 매우 다정다감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순재 선생으로부터 할아버지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나영석 PD와 함께한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동유럽 편에 출연
프라하의 기차역 앞에서 숙소로 갈 택시를 잡느라 고생하다가 승차거부를 했던
택시 문짝에 붙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직접 택시를 호출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어르신들, 거기다 이서진에게는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있는 와중에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센스있게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좋은 평을 받았다.
꽃보다 할배 성공으로 CF를 찍는 등 CJ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다.
행정병이야?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의 마지막 편에서 이순재, 신구(배우), 백일섭과 함께 세고비아성을 방문했을 때,
성내에 설치된 전근대 무기 박물관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전시된 무기와 갑주들을 구경하던 이서진이 갑자기 제작진들에게 무기와 갑주들의
기능과 구조적 특징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은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고비아 성의 건축학적 특징과 군사적 유용함까지 설명하기도 했다.
중세 유럽의 군사사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알기 힘든 내용이라고 한다.
나영석 PD
“행정병이야? 군대는 무슨 부대 나왔냐? 포병? 보병?”
이서진
“행정병, 조금 더 멋진 말로 컴퓨터 병. 그래도 현역이야”
이서진은 공병도 포병도 아닌 기무사 행정병으로 복무한 사람이다.
2015년 2월 또 다시 꽃보다 할배의 짐꾼으로 그리스로 가게 되었다.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어 유재석과 접선하며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되었다.
유재석은 좋아하지만 식스맨은 거절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나, 계속 보조개를
공략하여 들이대는 유재석 때문에 진땀을 뺐다.
이 와중에 2개월 전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한 말을 기억해 유재석이 좋아하는 노래를
구해왔다며 노래가 든 USB를 선물로 주고 들으면서 가라고 하여 레알 츤데레 인증했다.
유재석은 차를 타고 가던 도중 90년대 나이트 음악이 좋았는데
요즘은 찾아봐도 없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도련님
여행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현명하고 침착하게 해결해나간다.
별명이 도련님인데, 전술한 것처럼 부유한 집안 출신에 미국 유학 이력과
이서진의 시그니처인 툴툴거림(...) 그리고 가식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특유의 말투,
본인이 관심 없는 것에는 귀찮아하는 태도, 그러면서도 챙겨줄 건 챙겨주는
센스있는 성격과 일처리 능력이 방송을 타면서 도련님 이미지가 생겼다.
투덜이 이서진은 끝까지 투덜거리면서도 임무를 완수해내며 국민짐꾼으로 성장했다.
나영석PD의 깐족거림과 이서진의 시니컬한 모습이 대립구도를 이루면서 둘의 케미가
잘 맞음을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주면서 , 삼시세끼도 함께하게 된다.
3. 나영석과 2번째 예능 시리즈 2 《삼시세끼》
이제 드라마보다도 예능인으로 더 이름을 날리게 된 이서진.
예능인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서진은,
나영석과 다음 작품인 '삼시세끼' 를 하게 되는데 이게 또 더더더 대박을 치게 된다.
2014년10월17일 첫방송 vN 예능 '삼시세끼'
연출 나영석
출연 이서진 옥택연
컨셉
'말 그대로 밥만 먹는 프로그램'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한 삼시세끼
제작진이 정해주는 메뉴로 유기농으로 자급자족하여 삼시세끼를 직접 해서 먹는 것이다.
당시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이 유행이었는데 기상천외한 먹방들이 인기를 얻을 때였다.
삼시세끼 탄생 배경(꽃보다 할배)
할배들의 요리를 담당했던 이서진은 요리를 못한다고 하더니
대충 뚝딱뚝딱 만든 것이 의외의 맛을 내며 요리왕 이서진으로 등극하게 된다.
나영석과 이우정 작가는 요리 프로그램을 함께 해보자는 우스갯소리를
꽃보다 할배를 할때 밤바다 소주를 마시며 하게 된다.
그러더니 정말 요리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탄생하게 된다.
나영석은 이서진과 옥택연을 강원도 정선에 둘을 던져놓게 된다.
이서진은 계속 망한 프로그램이라며 투덜댄다.
이승기와 통화
이서진
"이 프로그램은 망했다"
이승기
"5년 동안 들어 본 목소리 중에 지금이 제일 힘들어 보인다. 거의 죽기 직전"
이서진
"이 전화 ‘삼시세끼’ 제작진에게 도청당하고 있다"
그리고 매 끼니마다 깜짝 손님들을 초대해 손님 접대까지 하게 된다.
서진이네를 첫 방문한 게스트는 선배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다.
깍두기를 담그려고 마늘을 까고 고추를 방아에 찧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
윤여정(안쓰러워하며)
"이게 대체 무슨 프로그램이냐"
이서진
"망한 프로그램이에요"
연예인들 나와서 지들끼리 밥해먹고 또 이걸 살리는 이서진
또 하나의 대박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 프로그램의 1등 공신 역시 이서진이다.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에 대놓고 망해라고 저주를 퍼붓었는데 대박!!!
세상 어떤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저주와 욕설로 더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을까?
이서진이 일관되게 짜증내고 시니컬할수록 프로그램은 더욱 재미있어진다는 사실.
자연스럽게 제작진과의 대립구도가 이어지고, 보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어
시청자와 이서진의 공감대를 형성해 주었다.
불평하며 할 건 또 다하는 이서진, 제작진과 언제든 맞짱 뜨고 때로는 이겨먹는
이서진의 활약이 돋보인 삼시세끼 1회 시청률은 5.6%라는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제작진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스타일 옥택연
삼시세끼에는 최적화된 캐릭터가 바로 옥택연.
요령도 없고 최선을 다하고 빼지도 않으며 적극적이면서 허당끼도 있다.
고기 1근에 수수 1kg 수확
최화정, 윤여정이 게스트로 왔을 때 그냥 고기를 주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나피디는 고기 1근에 수수 1kg 수확이라는 조건을 걸게 된다.
게스트에게는 넉넉히 대접할 수 있는 훈훈한 모습과 다음 날에는 죽어라 일해서
빚을 갚아야 하는 투덜이 이서진과 순수청년 옥택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빵! 터진다.
대접을 할 수 밖에 없는 게스트들만 초대하게 된다.
다음 번 초대 손님은 신구와 백일섭이다.
대선배이자 꽃할배에서 정든 할배들이 왔는데 대접을 안 할 수 없게 된다.
선배님들을 대접해야 해서 열심히 더더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이서진과 옥택연이 점점 노예가 되버리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또 한번 빵 터진다.
게스트들의 먹이느라 점점 빚이 늘어가는 이서진 다음 날 이서진의 분노를 하게되며 투덜된다.
그리고 제작진이 시키면 무조건 열심히 하는 허당인 옥택연에게 그렇게 노예화 되지 말라고 투덜된다.
먹방 예능의 새로운 시작 귀농, 자급자족, 유기농, 먹방이 합쳐진
예능이 삼시세끼 이후로 엄청나게 많이 생기게 된다.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 출연 이후 이서진은 엄청난 광고를 찍게 된다.
4. 나영석의 페르소나로 불리게 된 이서진
꽃보다 배낭여행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tvN 예능을 본격적으로
알린 일등공신이라, tvN 시상식에서도 예능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소감으로 꽃보다 배낭여행 시리즈를 다시 한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으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드립을 쳐서
예능인 다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서진 tvN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나랑 전혀 안 닮은 나 PD"
2개의 예능이 성공하며 둘은 예능계에서 떼어 놓을수 없는 조합이 된다.
이 덕에 "나영석의 페르소나"로 불리는데 실제로 KBS 퇴사 이후의 나영석과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같이 한 연예인도 이서진이고, 나영석과 함께한 모든
예능 출연자들 중에서도 가장 심하게 곯려진다.
나영석 PD 본인의 컨셉상 모든 출연자들에게 깐족대거나 괴로운 미션을 주지만
이서진 같은 경우는 그냥 대놓고 놀리거나 시비를 걸어 투덜이 기질을 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사적으로도 친하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투닥투닥 할 때가 많은 편.
나영석의 자칭 페르소나
이제는 원조 나PD 사단이라 할 수 있는 1박 2일 원년 멤버들보다도 나 PD와의 연관이 깊은,
더 나아가 나영석의 자칭 페르소나.
프랑스의 국제 광고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 연설에서 나영석이 직접 페르소나라고 언급했다.
김태호는 유재석의 악성 개인팬 같고 나영석은 최애가 이서진 같다는 평이 있다.
나PD
"이서진은 편하고 강호동은 아무래도 불편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내 인생에 영향을 끼친 대중문화 스타로 강호동을 뽑았다.
아무래도 강호동은 1박2일부터 자신이 거물급 피디가 되는 과정을 함께 한 사람이고
이서진은 이미 피디로서 성공을 한 후에 만난 사람이니 사실 이렇게 대답하는 게 당연하다.
특히 tvN 이적 후 나영석 PD가 최초로 시도한 포맷의 프로그램은 거의 전부 다
이서진이 출연했고, 반응이 좋아서 이후 후속작들이 나오게 된지라 사실상 tvN표
나PD 예능의 상징 혹은 대표로 여겨진다.
실제로 나PD와 함께 tvN 대표 공무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본인은 나영석의 페르소나라는 말에 대해 그런 건 해외 거장 영화감독들이 쓰는 용어
아니냐고 어이없어 했다.
나PD는 평소에도 자신이 이서진을 닮았다고 주장하거나 옷차림을 따라하기도 했다고 한다.
나 PD가 이서진의 팬이었는지도. 참고로 이 말을 들은 이서진은 표정이 썩어 들어갔다.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그와 친분이 생긴 뒤로도, 둘이 닮았다는 말만은 질색을 한다.
"연예가 중계"에서 이 얘기를 하자 굉장히 억울해했으며 정말 닮았냐고 계속 물어봤다고 한다.
나 PD는 이 기믹을 예능적으로 활용하여 본인이 이서진의 닮은 꼴이라고 트롤링하는
자막을 꽤 쓴다. 이를테면 보급형 이서진이라거나, 마주보고 일하는 장면을 두고 거울드립.
친해진 만큼,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프로그램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를 가차없이 디스하는 사이.
이때 나영석의 눈에 들어온 듯. 그래서 노예가 되었다.
시리즈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예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영석이 tvN 공무원화 되면서 얼떨결에 같이 공무원이 되어가는 모양새.
이서진
"나영석은 내가 자기 거라고 생각하고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
이서진 본인도 나 PD도 확고하게 나영석 사단이라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나영석 PD
"한 프로그램만 망해도 갈라설 것"
나 PD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이서진 씨와는
물빠질 때까지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영석이 새로운 기획이나 프로그램을 떠올렸을 때 가장 믿고 맡기는
인물이 이서진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뭔가를
시작할 때 고유명수를 외쳤던 것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심지어 가장 케미가 폭발하는 예능 콤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영석 본인은 이서진이 개인적으로 가장 웃기다고 평
나영석
"어떤 음식을 다음부턴 절대 먹지 않을 거라고 해도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이서진이 딱 그렇다. 나쁜 짓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는 게
이서진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017년 나영석 PD와 제64회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에
초청되어 국내 배우 최초로 연사를 맡은 바 있다
5. 시리즈 3 《윤식당》
2017년 3월경 새로 런칭한 윤식당의 제작발표회에서도 나 PD가 이를 언급했지만,
아직 망한 프로그램은 단 하나도 없다. 이서진이 참가한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는 모두 성공하여 스핀오프 혹은 다른 출연자들의 시즌이 만들어지는 등
시리즈물로 제작될 정도이며, 윤식당 역시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
윤식당 끝난지 3개월 만인 2017년 8월 다시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 출연하면서
1년 2출연이라는 역시 노예급 활약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방송상에서 이서진에게 처음 도련님 호칭을 붙여준 사람이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의 유해진.
유퀴즈에서 이서진이 등장하자 유재석이 도련님이라고 부를 정도.
2018년 1월, 다시 윤식당2에 출연하면서 역시나
나영석의 노예가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쉬지 않고 출연 중이다.
윤식당2는 tvN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극중 역할은 사장 윤여정 바로 아래에서 실질적인 식당경영 전반을 담당하는 상무 역할.
처음에는 윤여정에게 영 못미더운 시선을 받았으나, 본인의 경영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여
윤식당의 사업방향을 총괄하는 중. 주변 가게들의 메뉴로는 무엇이 있나 알아보고,
가게를 옮기게 되자 주변지역을 탐사하고, 같은 (또 단조로운) 메뉴로 계속 경쟁력을
이어갈 순 없다며 끊임없이 신메뉴를 개발 중 , 윤여정은 전적인 신뢰를 보낸다.
사장 윤여정
"서진이와 결혼해야 겠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
윤식당2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돌아온 꽃보다 할배에도 출연하게 되며 ,
OCN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까지 되면서 완전히 CJ에 정착하게 된다.
6. 시리즈 4 《윤스테이》
윤식당 시즌3의 출연을 위해 2020년 3월 시즌2 멤버였던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와 출국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촬영이 무기한 연기가 되게 된다.
윤식당 시즌3이 무기한 미뤄지게 됨에 따라 윤식당 시즌2 멤버 4명(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인턴으로 최우식을 포함하여 총 5명이 국내에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열게 되었고 윤식당이 아닌
'윤스테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
코로나19 이후에 사업이나 유학 등의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한국 문화를 접하기
힘들었던 입국 1년 미만의 외국인들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한옥과 한식을 소개하였으며
첫회가 나간 현재 우리 한옥을 아름답게 담은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았다.
이서진은 나영석 피디에게
"우려먹는 걸로는 대한민국 1등"이라며 말로는 여전히 투닥댔지만
윤식당1에선 상무, 윤식당2에선 전무, 윤스테이에선 드디어 부사장 겸 총지배인으로
승진하여 자신의 전공인 경영학 지식을 무한 발휘하고 있다.
이서진 발 사이즈 논란
상당히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본인 주장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 사이즈가 심각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20대에는 275~280mm를 신었는데 30대엔 270, 40대엔
265까지 줄더니 50을 넘긴 2021년 현재는 255~260mm가 발에 맞는다고 한다.
윤스테이 방송중 박서준과 최우식
'무슨 벤자민 버튼이냐'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서진
'내가 왜 이런 거짓말을 하겠느냐'
다만 나이가 들면서(특히 중년에 접어들며) 발 사이즈가 줄었다는 이야기는
인터넷상에서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이고, 체중이 줄어들 경우 발도 살이 빠져서
사이즈가 줄어든다. 즉 뼈는 그대로인데 발을 감싸고 있는 살과 근육이 빠져
'발이 마르는' 것. 일례로 헬스걸로 알려진 권미진은 다이어트 이후
신발 사이즈가 15mm 줄었다고 한다.
7. "이서진의 뉴욕뉴욕"
2020년 연초부터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여행 코너인 이서진의 뉴욕뉴욕에 출연해
30년 전 유학생이었던 시절에 머물던 뉴욕을 나영석과 다녀왔다.
아예 첫 화부터 휴가를 LA로 가야지 왜 뉴욕에 오냐고 나PD에게 따진다.(...)
그리고 이후 뜻밖의 여정에 출연하며 나PD와 정말로 LA에 갔다.
물병의 물을 남기면 아버지께 혼났다는 일화나 아버지와는 달리 다정했던
할아버지를 닮은 이순재를 존경한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아버지가 꽤 엄격하셨던 듯하다.
나PD와 뉴욕 여행 중에 타투 가게 이야기를 하다가 타투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아버지 때문에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귀를 뚫고 돌아갔더니 2주간 말을 섞으려 하지 않으셨다고.
만약 타투를 했다면 쫓겨났을 거라고 한다.
그 와중에 당시에는 락에 심취했을 때라 단발수준으로 머리를 기르거나 매일같이
귀걸이와 락밴드 티셔츠를 사러 다녔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될놈될의 전형
나영석 PD의 예능 속에서 이서진은 될놈될의 전형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유인 즉슨 금요일 금요일 밤에 속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나영석과
NBA 농구 경기를 보러 갔는데 시차 적응 못해서 하프 타임 시간 직전 꿀잠 자다가
하프 타임 때 겨우 깨어났음에도 이벤트로 던져주는 티셔츠를 남들은 받겠다고
일어서고 난리일 때 혼자서만 관심도 없이 멀뚱멀뚱 앉아서도 정작 티셔츠를
받은건 이서진 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뒤에 있던 외국 사람들이 "오우~슬리핑맨~"을 외치는 웃긴 장면이 연출됐고
제작진 포함 이서진은 당황, 웃김, 창피 등의 감정을 느낀 듯했지만
그러든 저러든 이서진은 될놈될. 게다가 최근 작품인 윤스테이 감독판에서 게임 후에
상품 추첨을 했는데 게임에서 1등을 한 최우식이 첫 번째로 상품을 뽑아 연날리기 세트를
받아갈 때 이서진은 게임에서 2등을 했음에도 삼성 인덕션을 뽑는 진풍경을 만들며
다시 한 번 될놈될의 전형을 입증했다.
사라진 장소에 대해서는 내심 아쉬워하는 모습과 그시절 그대로인 장소에는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음반 가게에서는 락 관련 상품에서 눈을 때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보다못한 나PD가 피규어 하나를 사주었다.
한편, 여행 초반에는 차이나타운 식사만을 고집했는데, 이후 미국 음식의 막대한
양을 접한 제작진이 질려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이래서
자신이 계속 차이나타운에 갔던 것이라고 여러차례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전직 뉴요커답게 먹다 지친 제작진들 사이에서 꿋꿋이 식사를 이어간다.
그리고 하필이면 촬영 시기가 한겨울인데다 빌딩숲 사이로 칼바람이 불다보니
그의 귀차니즘과 툴툴거림이 극대화된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8. 다시 태어나면 이서진으로 태어 나고 싶다.
2014년 5월 30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집들이에 찾아가서는
깐깐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며 트집잡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광규
"어르신분들에게 당한 걸 나한테 푸는거냐?,
겉으로는 툭툭대지만 속으로는 상대를 신경써주는 좋은 친구"
이때 집들이 선물로 가지고 간 것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 액자.
2015년 김광규는 삼시세끼 정선편에 함께 출연
"다시 태어나면 이서진으로 태어나고 싶다"
2018년 10월 해피투게더 4 김광규 이서진에게
"다음 생은 내가 너로 태어나고 너는 나로 태어나자.
시원하게 대머리로 살아봐"
2017년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을 함께 촬영했던 윤균상과 게스트로 출연했던 한지민
"다시 태어나면 이서진으로 태어나고 싶다"
2018년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
"다시 태어나면 이서진처럼 살고 싶다"
9. 이서진 게스트
런닝맨 게스트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었으나 특유의 투덜거림과 귀찮아하는
태도 때문에 유재석이 열 받는 진귀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조카바보
작은 아빠 혹은 외삼촌 이미지가 강하다.
작품마다 극중 조카들에게 작은아빠 및 외삼촌이라고 많이 불린다.
실제로도 조카가 있는데 이렇게 불린다고 한다.
계속된 예능 출연이 '배우' 이서진에게 득이었냐 실이었냐는 좀 의견이 갈린다.
연기평이 갈리기 시작한 것도 예능 출연 이후.
본인은 예능 때문에 연기에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고 오히려 그 후로 다양한 역할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만족하는 듯 하다.
10. 뜻밖의 여정
2022년 나영석 PD와 함께한 프로그램인 뜻밖의 여정에서 윤여정의
Cheif 매니저 (대장 매니저)를 맡았는데, 정작 놀고 먹을 생각만 가득한 모습과
별 도움 안 되는 모습만 보여 Cheep 매니저 (싸구려 매니저)라고 까였다.
둘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시청자들도 매니저가 아니라 성공한 엄마를 따라 놀러간 철부지 아들 같다고 평했다.
영상 그래도 해야할 일과 맡은 일은 착실히 해내면서도 틈만 나면
PD들(나영석PD와 김대주 PD)과 함께 잘 놀고 먹는다.
계속된 예능 출연이 '배우' 이서진에게 득이었냐 실이었냐는 좀 의견이 갈린다.
연기평이 갈리기 시작한 것도 예능 출연 이후.
본인은 예능 때문에 연기에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고 오히려 그 후로 다양한 역할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만족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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