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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임영웅 과거 신인시절 "군고구마 장사하다 지하철 보안경비에게 혼나기도 했어요"

by 내일은 미스터트롯 2023. 5. 1.

2022년11월19일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웅이랑 같이 놀자'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과거 군고구마 장사를  했던 때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우리 영웅이가 신인시절 군고구마를 팔았던 과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쓩~~~~~~~~

 


임영웅은 팬들과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다가 

 '군고구마 장사'를 아이디어로 보낸 팬의 이야기를 읽게 되면서

 

임영웅

"재밌을 것 같다, 그 당시에 했던 군고구마 장사는 민폐적인 부분이 있기는 했다,

가스로 하는지 모르고 나무 떼서 하다가 연기가 다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철 보안 경비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 철수를 했다가 거기가 유동인구는 많고 

장사는 하고 돈을 벌어야하니깐 다시 했다, 지나가던 어르신 분들은 좋아해주셨다,

옛날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사서 가시더라"

라고 얘기하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2022년11월19일 임영웅 유튜브 채널 군고구마 썰


1. 신인시절 합정역 7번 출구 앞에서 군고구마 장사

2016년 데뷔 이후  행사 스케줄과 병행해야 하는 관계로  합정동 7번출구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했었다고 한다.

 

임영웅

'그 거리 일대에서 가장 장사가 잘됐지만, 항상 마진이 남지 않았어요'

불을 한번 피워볼까 ~ 잘 구워 줘야 할텐데
오호~~홍 진짜 잘 구워 졌다 팔아도 되겠어.

임영웅의 버킷리스트였던 군고구마 장사

“군고구마 팔 때 외모 중요. 화장도 하고 머리도 만졌다

소속사가 생기면 바로 가수가 될 줄 알았으나 생활고는 여전했다. 

가수가 된 지 1년이 넘어도 수입은 없었다. 

2017년 겨울이었다. 모았던 돈도 다 떨어지고 월세는 몇 달치 밀려 있고… 

당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하기엔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다. 

그래서 군고구마 팔기를 시작했다, 군고구마 팔기는 제 제 버킷리스트였다. 

중고등학생때 친구들이 드럼통을 얻어서 군고구마 장사를 하더라. 근데 저는 못해봤다.”

 

장민호

“그때 내가 전화를 걸었다. ‘오늘도 군고구마하고 있어?’라고 묻자 ‘안한다’ 하더라.

그래서 ‘왜 안하냐’고 했더니 ‘너무 추워서 안해’라고 하더라.

아니… 군고구마는 추울 때 팔아야지 따뜻한 봄에 팔건가….”

임영웅

“밖에 나가서 몇시간씩 못 서 있겠더라. 손발이 다 터지고 너무 추웠다.

처음하다 보니 옷도 얇게 입었다.”

 

장민호

“무대 올라갈 때 거울을 5분 보는 애가 군고구마 팔러 

나갈 때는 30분씩 거울을 보더라”라고 농담처럼 말하자 

 

임영웅

“군고구마 팔 때 외모가 중요하니까 외모를 포기할 수 없다. 

화장도 하고 머리도 올리고 했다.”

오늘 매상이 월매나 될까 많이 팔아야 될텐데.
좀 전에 지하철보안 경비에게 호되게 혼이났다 그래서 난 아무 생각이 안난다 갑자기 엄마 보구 잡다.

 

임영웅(2017년 군고구마 장사 시절을 떠올리며)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장사했는데, 유동인구가 많아서 연통을 놓고 고구마를 구워서 팔았다,

당시 오징어구이, 떡볶이, 타코야키 파는 분이 있었는데, 군고구마 매출이 가장 좋았다,

장사는 잘됐는데, 마진이 안 났다. 맛없는 고구마를 팔기에 양심이 찔려서 제일 좋은 고구마를 팔았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돈은 많이 안 됐지만"

장민호

"추운 날엔 안 나갔다면서"라고 감동을 파괴하자 

 

임영웅

"저 형 때문에 저 얘기가 돌아서"라고 억울해했다. 

 

장민호

"불시에 전화를 해서 고구마 잘 팔려? 했더니 형 오늘은 안 나갔어요. 

너무 추워서라고 하더라. 그래서 추우면 여름에 팔라고 했다"

 

임영웅

"합정동을 지나가면 그때 (군고구마 장사) 추억이 난다"

 

난 꿈이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 트로트 왕자의 꿈

 

2. 가수 박서진

무명시절 힘든 생활고로 인해 군고구마를 팔때 , 당시에 스타였던 박서진은 임영웅을 찾아가 같이 

고구마를 팔아줄 정도로 둘의 사이는 돈독했다고 합니다.  

당시 임영웅은 무명이었고 가수 박서진의 인기는 높았기 때문에 

박서진이 임영웅을 많이 도와 주었다고 합니다. 

 

둘의 인연은 2019년 KBS 1TV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하면서 였죠.


둘의 사이는 서로 돈독해서 도와주고 이끌어 주고 흔쾌히 같이 콘서트를 하거나 

함께 고속도로 앨범도 내고 합동 공연을 할 정도로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임영웅 역시 박서진이 힘든일이 있으면 발벗고 먼저 나선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이후 탑스타가 된 임영웅은 박서진 앨범을 자신의

팬카페에 홍보하기도 했죠.

동료 가수 박서진이 놀러왔다 , 반가워서 고구마를 맛보라고 줬다 다행히 맛있게 먹어줬다
박서진 임영웅의 트로트의 신 앨범

둘의 알콩달콩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예전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f_5HB5XELw 

 

오늘도 하루일을 마치고 룰룰랄랄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뜨겠지 난 앞으로 잘될거야

3. 뽕숭아 학당 

 

그리하여 임영웅은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 탑스타가 됩니다.

 

2020년12월30일 TV 조선 '뽕숭아학당' 연말특집을 선보입니다. 
이날 방송은  겨울 추억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뽕생극장’이란 코너를 통해 
​임영웅은 대형 ‘고구마 통’을 보자마자 무명 시절 합정 지하철역 7번출구에서 군고구마를 

팔던 ‘그때 그 시절 추억’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남다른 감회에 젖어듭니다. 

 

2020년12월30일 TV 조선 '뽕숭아학당'   ‘뽕생극장’ 군고구마 팔던시절
성공후 맛보는 군고구마 맛은 어뗘?

2020년11월11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27회

이날 방송은 고구마의 장인 답게 군고구마 장사의 경력을 살려

나문희 성대모사 호박고구마를  제대로 해냈습니다. 

이를 본 트롯맨들은 모두 뒤집어 졌는데요. 

특히 장민호는 바닥을 뒹굴며 임영웅의 센스에 박장대소를 하였습니다. 

호박고구마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온 나문희 여사의 호박고구마 에피소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명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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