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세 때에 가까스로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에서 배우를 하고 있는
'북한 김태희'라 불리는 배우 김아라 (Kim Ara)에 대해 알아보아요.
그녀는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에서 실제로 북한주민을 연기 하기도 했죠.
그럼 그녀의 과거 이야기 속으로 슝~~~
1. 김아라(Kim Ara) 프로필
출생 1991년 9월 7일 (31세) 함경북도 회령시
가족 어머니, 2녀 중 장녀, 여동생 김지영
신체 162cm, 45kg, AB형
종교 개신교
데뷔 2012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직업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 배우, 유튜버
소속사Dj엔터테인먼트
학력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명지전문대학 (뷰티아트과 / 전문학사)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김아라는 12살에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에서 6년을 보내고,
2008년 18살 나이에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오면서 우연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
출연하게 되면서 눈에 띄는 미모와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배우 권유를 받게 되어 북한 출신으로는 최초로 배우에 도전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는 '북한 김태희'라 혹은 탈북녀 출신 배우로 불리며 다수의 연극,영화,드라마에
출연 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프를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김아라 페이스북
https://m.facebook.com/2014ara
김아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ael_kim_ara/
2. 김아라 어린시절
1991년 9월 7일 함경북도 회령시 (이북 5도 기준 회령군) 출신.
탤런트 이순재와 고향이 같다. 이순재 스스로도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여
그녀를 마주치고 고향이 같다고 확인을 해주기도 했다.
어린 시절이 상당히 안타까운데, 본래 회령시에서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나름 잘 살았으나
1991년 당시 북한당국에서 지급해주던 식량공급이 중단되면서 , 김아라가 살았던 회령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지 못해서 길거리에 쓰러져 있거나, 병에 걸려서 죽는일이 허다 했다고 합니다.
김아라는 아버지와 어머니 , 동생 이렇게 네 식구가 함께 살았는데요. 식량공급이 중단되면서 ,
김아라 가족은 먹고 살기가 매우 힘든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김아라 가족은 북한에서는 상당히 큰 편인 30평대의 큰집에 살고 있었는데,
식량부족으로 온식구가 굶어 죽게 될 긴급한 상황에 처하자 ,
그녀의 아버지는 살고 있던 30평대의 큰집을 고작 옥수수 10kg과 바꿔 버립니다.
그래도 큰 집을 식량과 맞 바꾸면서 간신히 죽을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아라 가족은 아주 작고 허름한 집으로 이사해서 살았는데 ,
새로 이사한 집은 당장 천장이 무너져 내릴거 같았고 ,
천정과 부엌에는 여러마리의 쥐들이 득실 했다고 합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 북한 주민들에게 최악의 시기 였고 ,김아라 가족뿐만이 아니라 ,
그녀가 살던 동네에서는 식량공급 중단으로 인해 굶주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고
죽은 시체들이 길거리에 여기저기 놓여 있어서 , 당시 6살정도 밖에 안됐던 김아라는 길거리를
걸을 때에는 일부러 땅만 보고 걸었다고 합니다.
집과 맞바꾼 옥수수 10kg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 소진되습니다.
김아라 별명 '먹방아라'
너무나도 배가 고파 땅만 보고 걷던 김아라는 어느날 길거리 한복판에 엄청 큰 호박씨가
하나 떨어져 있어 냉큼 집어 주워 먹었는데, 아주 역겨운 냄새가 나서 주위를 보니
염소가 배설한 똥이 널부러져 있어서 보니 그녀가 먹은 호박씨는 염소가 배설한 거 였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굶은 김아라가 그만 병이 나서 몸져 눕게 되는데 ,
김아라의 아버지가 그녀를 회복시키고자 어디가서 고기를 구해 가지고 옵니다.
아버지
'토끼 고기를 갖고 왔으니 , 어서 먹으라'
며칠동안 굶주렸다가 처음 고기맛을 본 김아라는 미친듯이 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너무 맛있어서 무슨 고기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아버지
'미안하다 아라야 , 그 고기는 사실 쥐고기야'
그녀의 집 천장과 부엌, 변소 주변에는 늘 들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너무 굶주려 김아라가 병이나서 쓰러지자 아버지는 세 마리의 쥐를 잡아,
토끼고기라고 속여 먹였던 것이죠.
김아라
"그때 맛본 고기가 너무 맛있었고 정말 꿀맛이였다
너무 맛있어서 세마리나 먹었다, 쥐고기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 쥐고기는 쫄깃쫄깃 맛이 좋았다고 한다."
김아라는 '먹방아라'라는 별명이 있는데 김아라 집도 북한에서 궁핍하고 비참하게 살았기 때문에 ,
쥐고기와 뱀고기, 메뚜리 등 각종 벌레까지 마 먹어 보았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너무나도 배가 고팠기 때문에,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을 수 밖에 없어다고 합니다.
김아라는 '먹방아라'
https://www.youtube.com/watch?v=H_gZ1U2V4Hs
돈 벌어오겠다며 중국 떠난 친어머니
1996년 무렵 고난의 행군으로 집안이 기울어지자 가족 전체가 너무 굶주리게 되자,
아버지와 불화가 생긴 어머니가 돈을 벌어서 1주일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중국으로
떠나 버립니다. 어머니는 한달, 1년이 지나고 , 10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중국으로 떠나간 후 김아라는 고통스런 삶을 살게 됩니다.
두 딸을 양육하기가 힘들어진 아버지는 김아라의 여동생을 외갓집으로 보낸후 ,
큰딸 김아라만 양육하게 되며 아버지는 산에 가서 도라지와 고사리,
송이버섯 같은 산나물을 따서 쌀과 맞 바꿔 가며 살게 됩니다.
아버지의 재혼 그리고 새엄마
얼마후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재혼을 하게 되는데 , 새엄마는 세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데리고 들어 왔기 때문에 먹고 살기가 더욱 힘들어 지게됩니다.
새 엄마가 데리고 온 세명의 이복형제들 사이에서 김아라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맙니다.
새엄마로부터 심한 구박을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
그녀의 아버지는 구박을 받는 딸을 보며 새엄마와 대판 싸우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새엄마의 형제들이 달려와 김아라 아버지를 집단으로
구타하면서 김아라 아버지는 엄청난 부상을 입게 됩니다.
김아라 아버지 실종
김아라가 12살이 되던 해에 김아라 아버지는 갑자기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아버지가 행방불명되면서 이전보다 더 힘겹게 지내게 되고 새엄마의 구박은 더 심해지게 된다.
아버지가 실종되자, 새엄마는 김아라를 더욱더 구박하며 , 집에서 내 쫒아 버립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집에서 쫒겨 나게된 김아라는 아버지와 함께 가꾸던 텃밭으로 갑니다.
그 텃밭 근처에 나무를 얼기설기 엮어서 작은 움막을 짓고 , 텃밭에서 무와 야채를 뽑아 먹으면서
아버지를 기다리며 혼자 살게 되지만 ,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고 ,
움막에서 혼자 지내던 김아라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한밤 중에 산에서 내려온 사나운 산짐승들이 움막에서 홀로 자는 그녀를
공격하는 일이 자주 일어 났기 때문입니다.
12살 김아라 식모살이
한달 후 , 더 이상 혼자 살기가 힘들어진 김아라는 아버지의 지인을 찾아가
몸을 의탁하게 되지만, 역시나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아버지 지인은
자신의 누나집에 김아라를 양녀로 추천하게 됩니다.
김아라는 아버지 지인의 누나집에 살게 되면서 설겆이와 청소를 해주며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양녀가 됩니다.
말이 양녀이지 식모나 다른 없는 집안 온갖 잡일을 하게 됩니다.
12살 어린 나이였던 김아라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방앗간에 가서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서 장에 나가 팔아야 했고, 장사가 끝난 후에 집에 돌아 와서는 빨래와 설겆이,
청소 온갖 궃은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다시 쫒겨나 또다시 움막에서
지내며 산짐승의 공격을 받으며 살아야 하니까요.
뼈가 으스러 지도록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탈진하게 된 김아라는 결심합니다.
김아라
'이렇게 힘들게 살 바에는 차라리 잘 못 되더라고 중국으로가서 살자'
3. 김아라의 탈북 스토리
목숨을 걸고 엄마를 찾아서 용감하게 12살 때 탈북(친어머니와 연락)
1년 후인 2003년도에 김아라는 브로커에게 부탁해서 중국을 탈북을 시도하게 됩니다.
우연히도 그 브러커는 중국에 있던 김아라의 어머니가 보낸 브로커 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수년동안 온갖 고생을 해서 삶의 기반을 마련한 그녀의 어머니가 딸을 데려오기 위해
돈을 주고 브로커를 기용했고, 그 브로커가 북한 회령으로 와서 김아라를 만났던 거였습니다.
위험 천만한 탈북과정
2003년 13살이 되던해 김아라는 브로커의 도움으로 차디찬 두만강을 건너
마침내 지옥같던 북한에서 탈출을 성공합니다.
중국에서 극적으로 어머니와 재회하게 되면서 함께 살게 되었지만,
13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이름 조차 쓸줄 몰랐고 글도 읽을 줄 몰랐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일찍 헤어지고 아버지를 잃고 , 남의 집 더부살이로 힘든 삶 속에서
교육을 받지 못 했던 것이었죠.
출생증명이 되지않아 학교를 가기 위해 중국인 가정에 입양돼 길러지게 된다.
중국에서 한국방송을 접하다
김아라는 중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배워 나가기 시작하여
수년동안 한국말도 익히고, 중국말도 익히면서 교육을 받았던 김아라는
어느날 TV 보며 한국방송을 접하게 됩니다.
청소년기였던 김아라는 한국방송을 보며 한국이 북한보다 잘살 뿐 아니라,
경제적,문화적으로도 우수한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남조선에 자신의 핏줄과 똑같은 한민족이 살고 있다는 사실오 알게 됩니다.
매일 TV로 한국방송을 보게 되면서 북한도다 자유롭고 , 인간적이며
발전된 남한이 신세계처럼 느껴지면서 동경심을 갖게 됩니다.
18살 되던해 어머니와 함께 한국 입국
18살 되던 해에 김아라는 어머니에게 한국에 가서 살 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게 됩니다.
2009년 어머니는 브로커를 기용해서 먼저 한국으로 떠나갔고 ,
뒤이어 김아라도 어머니를 따라 한국으로 입국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오게된 김아라는 마음은 행복했지만,
처음엔 북한과는 너무도 다른 한국사회에 적응하는게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
검정고시 그리고 대학
한국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걸 깨닿고 다시 공부를 하시 시작합니다.
몇년동안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 10까지 하루 17시간을 미틴듯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마침내 김아라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장을 획득하게 됩니다.
중등교육을 이수한 김아라는 명지전문대레 입학해서 학사 학위를 받게 됩니다.
4. 김아라의 인생터닝 포인트
한국으로 건너와 미용을 배우던 김아라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출연했더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출연섭외가 쇄도하게 됩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올려주는 슈퍼히어로 같은
존재감으로 급부상하며 드라마,영화 출연이 이어지게 됩니다.
김아라
“한국에 처음 왔을 땐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많은 새터민 출신들이 꿈을 꿨다가 좌절하고
상처를 받곤 해요. 저 역시 그랬어요. 우울증약도 먹고, 누군가가 저를 쳐다보면
'혹시 내가 북한에서 왔다고 하는 건 아닐까' 주눅이 들었어요.
학원을 다닐 때는 사람들이 제가 벙어리인줄 알았대요.
제가 겪어온 일들을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기에 속으로만 계속 삭히고 입을 닫았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방송을 하게 되면서 제 상처를 털어놓게 됐고, 그러면서 조금씩 치유를 하게 됐어요.”
2012년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데뷔하였으며,
신은하, 유현주, 정유나 등과 함께고정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초창기 출연 당시 그냥 말도 제대로 하지않고 , 마네킹처럼 앉아만 있었는데
환한 빛이 발산 될 정도로 가장 예쁘고 청초한 미모로 큰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다시 개편 된 후에 다시 출연 했을때는 말도 또박또박 잘하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
적극적으로 발언도 하여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했답니다.
항상 청순하고 예쁜 얼굴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정도로 탈북녀 중에서
최다출연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5. 김아라 출연 작품 드라마, 영화
김아라 새터민 출신들이 감히 꿈꾸지 못했던 배우의 영역에 최초로 도전장을 내밀다.
2015년 웹드라마 '아는 사람'에서 여주인공 김연희 역할을 맡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다.
웹드라마 '아는사람' 주인공 김연희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탈북 미녀 김아라는 자유를 찾아 남한에 왔지만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가족을 가슴에 묻고
한국을 떠나야만 하는 연희 역을 맡으며 , 연기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녀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호창은 '아는 오빠'로서
김아라에게 연기적인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한다.
김아라
“꿈을 함께 시작해서 친오빠처럼 애틋하다 , 북에 두고 온 동생 얘기를 할 때 같이
고민해줄 정도, 새터민으로서 편견은 무시할 수 없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 북한에서 왔어요'라고 하면 선뜻 쉽게 대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가장 힘든 건 스스로를 이기는 거예요. '나는 북한에서 왔기 때문에 안될 거야'라는
마음이 들면 자신감이 사라져요. 편견은 편견대로 받아들이되 자신감을 잃고 싶지 않아요.
계속해서 노력해왔던 건 스스로 아는 사실이니까 많은 사람들이게 이젠 배우로서 받아들여지길 바라요.”
김아라
“그 동안 억지로 잊으려고 노력했던 13년 전 탈북 때를 생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탈북 과정 중에 겪는 힘들고 아픈 것들을 연기를 통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북에서 헤어진 동생을 만나기 전까지 그 고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2017년 연극 '댄서의 순정'
연기 기본기를 위해서 연극 '댄서의 순정'에 출연
특공무술과 발레 등을 배우며 닥치는 대로 연기를 배웠다고 한다.
그녀는 배우라는 꿈을 가진 뒤 느리지만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게 된다.
연극 '댄서의 순정' 무대에 선 게 그녀가 연기에 자신감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성실함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김아라는 연극 준비와 함께 스포츠댄스를 매일 연습했고
첫 주연작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김아라
“1시간 반 동안 끌고 가야 하는 연극 무대에 서면서 호흡과 집중력을 이끌고 가는 걸 많이 배웠고,
관객들을 보면서 경직되고 긴장하던 게 많이 좋아졌다.”
2017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 (엄마룸메이트 역)
2017년~2018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2018년 영화 원더풀 고스트 (소영 역) 마동석과 출연
2018 평창 올림픽
김아라는 북한에 여동생을 두고 왔기 때문에 더욱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있다.
김아라가 제주평화문화축제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도 아시아의 평화가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김아라
“북한에 있는 여동생이 올해 스물다섯이 됐어요. '언니가 먹을 걸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아직 못 갔네요. 작년에 통화를 했을 땐 아직 결혼은 안 했다고 했어요.
너무 위험하다 보니까 전화통화를 길게 하진 못해요. 그래서 아직 제가
한국에서 배우가 됐다는 얘기를 못 했네요. 동생이 예뻐서 동네 분들에게 '배우 해라'라는
얘길 많이 들었었는데, '언니 여기서 배우 됐어'라고 하면 동생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최근 일본에서도 그의 인생 스토리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소개되면서 김아라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뜨거워졌다고 한다. 조만간 일본에서 에세이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아라
“큰 꿈을 꾸고 있거나 하진 않아요.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노력을 해서 이뤘다면 그것만으로도
꿈을 이룬 거라고 생각해요. 돌이켜보면 크게 후회되는 건 없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것 같아요. 공짜를 바라지 않고 살아왔다는 게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어요.
'죽기 살기로 하면 안 되는 게 없더라'라는 걸 길지 않은 인생을 통해 배웠네요.
배우라면 누구나 그렇듯 이 옷, 저 옷 가리지 않고 모두 어울리게 맞추고 싶을 거예요.
저 역시 진정성 있고 성실하게 평생 공부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18년 영화 '청둥아 진정해' 통일 후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온 ‘청둥이’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2018년 MBC '위대한 유혹자' 엉뚱한 중국인 가사도우미 빙빙역
처음에는 '위대한 유혹자' 촬영장이 많이 어렵고 어색했다고 한다.
김아라
“한번 부딪혀보자 , 큰 역할은 아니지만, 통통 튀고 주관이 있는 빙빙이라는 역할이 마음에 들어요.
김민재 씨를 돕는 역할인데요. 민재 씨가 현장에서 '누나, 누나'라고 하면서 많이 도와주고 편하게 대해줘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작은 배역이라도 시청자들에게 눈에 띌 수 있는 개성을 보여주는 게 제 목표예요.”
2019년‘오늘도 일없습니다’(감독 이진성, 각본 윤승희 송혜진)
탈북민 3만 명 시대, 평안도에서 온 탈북가족이 남한에서 겪는 고군분투 정착기를 그린 웹드라마.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탈북민들의 실제 삶을 통해 북한을 바라보는 이중적 시선에
대한 풍자와 조화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2020년 유튜브 후니의 먹방 채널의 이름을 '[Ara]아라'로 변경하여 활동하는 중이다.
(기존 유튜브 채널은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이다.)
https://www.youtube.com/c/김아라tv?app=desktop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 (사택 마을 주민 역)
이 때 같은 이만갑 출연진인 윤설미 역시 열차 판매 직원으로 특별 출연하였다.
2022년 DMZ 대성동 (나리 역-주연)
4. 김아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김아라 잡학사전)
- 이만갑 출연진 중에서 상당한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 다만 키에 대해 은근 콤플렉스가 있는 듯.
- 그래도 비율이 좋은 편이라 그닥 키가 작아보이진 않는다.
- 남희석에 의하면 대식가라고 한다. 신은하, 정유나와 상당히 친한 사이이다.
- 모란봉 클럽에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 강나라와도 친한 사이다.
- 중국에서 꽤 오래 살았던 편인지라 중국어에도 상당히 능통한 편이다.
- 북한에서 쓰던 본명이 아닌 한국에서 새롭게 '김아라'로 이름을 지었다.
- 한국에 와서 이름을 김아라로 지은 이유는 배우 고아라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북한에 여동생이 아직 살고 있다고 한다.
- 동생은 1994년생으로 3살 어리다고. 북한에 있을 때에도 형편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했고,
- 중국에 있을 때도 신분 문제 때문에 제한적으로 학교를 다녔기에 학교를 다니는 것에 갈망이 컸다고 한다.
- 이때문에 2009년 입국한 뒤 3년 간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겪은 갖은 핍박과 고통스러운 삶은 모두 떮쳐비리고
한국에서 사랑듬뿍받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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